▲ 사진=tvN ‘반의반’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정해인과 채수빈이 티저 영상에서부터 달달함을 자랑한다.

오는 3월 23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연출 이상엽/극본 이숙연/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더유니콘, 무비락)’ 측이 지난 25일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를 통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 분)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 정해인은 N년차 짝사랑 중인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 역을, 채수빈은 하원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서우’ 역을 맡아 설렘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포근한 햇살이 스며드는 녹음실 창가에 선 정해인과, 그의 시선 끝에 엎드려 잠이 든 채수빈의 모습이 담겨있다. 바람에 커튼이 살랑이며 채수빈의 얼굴에 햇빛이 비추자 정해인은 조심스레 손을 들어 그늘을 만들어주는 로맨틱한 배려를 보여준다. 채수빈을 위해 손으로 햇빛을 살며시 가려주는 정해인의 스윗한 미소가 시청자들의 설렘을 증폭시켰다.

정해인은 아이처럼 곤히 잠들어 있는 채수빈을 조용히 지켜보며 따스한 미소를 띤 표정으로 심장을 말랑말랑 만들었다. 채수빈 또한 그의 시선을 느꼈는지 기분 좋은 미소를 머금어 연애세포를 자극한다.

솜사탕처럼 달콤한 미소를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박수가 저절로 상승한다. 특히 정해인의 부드러운 보이스로 흘러나오는 “나뭇잎 하나가 아무 기척도 없이 어깨에 툭 내려앉는다. 내 몸에 우주가 손을 얹었다”는 시의 한 구절이 더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단 30초에 불과한 티저 영상만으로도 봄날의 햇살처럼 포근한 로맨스 감성을 소환하는 정해인과 채수빈의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따뜻하고 포근하게 어우러지는 분위기가 어떻게 본 드라마에서 펼쳐질지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정해인과 채수빈이 그려갈 몽글몽글한 짝사랑 로맨스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오는 3월 23일 기존 월화드라마 방송시간보다 30분 앞당겨진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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