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드라마와 출연자 모두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25일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월 3주차(2월 17일부터 2월 23일까지) 화제성 지수에서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드라마 부문에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극본 조광진/제작 쇼박스, 지음/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가 30.19%의 점유율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 역시 김다미가 1위, 박서준과 권나라가 각각 3위,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여기에 시청자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 조회수, VON(블로그 및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 수에서도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과 인기를 증명했다.

또 지난 22일 방송된 ‘이태원 클라쓰’ 8회 시청률은 전국 12.6%, 수도권 14.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매회 자체 최고를 갈아치우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는 ‘SKY 캐슬’에 이어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증명했다.

‘이태원 클라쓰’가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수 있었던 비결에는 탄탄한 원작 바탕에 더해진 김성윤 감독의 연출과 원작자 조광진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대본, 그리고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배우들의 하드캐리 열연이 있다.

특히 역습의 역습을 이어가고 있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의 맞대결이 한층 뜨겁게 달아오르며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불을 지피고 있다.

지난 8회 방송에서는 장회장의 건물 매입으로 이태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박새로이의 단밤 사수기가 그려졌다.

박새로이는 투자금 10억을 회수해 경리단에 건물을 마련, 직원들과 함께 단밤포차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자신의 반격에도 끄떡없는 박새로이의 행보를 지켜보던 장회장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여유로운 미소를 띤 조이서(김다미 분)가 장가 장회장의 사무실에 등장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어느덧 반환점을 돈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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