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주)쇼플레이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100억 트롯맨’에 도전하는 참가자가 14명 남은 가운데 본선 3라운드 음원이 공개돼 그 열기를 이어간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미스터트롯’) 8회가 지난 13일 방송된 7회 시청률 28.1%(유료가입가구기준)에서 2.3% 오른 시청률 30.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3일 방송에 이어 본선 3라운드 20명의 진출자들이 꾸민 ‘트롯 에이드’ 무대와 14명의 준결승 진출자가 공개됐다.

본선 3라운드 ‘트롯 에이드’ 1라운드 ‘기부금 팀 미션’ 마지막 주자로 나선 ‘트롯 신사단(장민호, 김경민, 김중연, 노지훈)’은 정장을 입고 중절모 쓴 뒤 검은 우산을 들고 나와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마스터 총점 933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앞서 발표된 마스터 총점과 기부금 점수를 합산한 결과 1위는 ‘패밀리가 떴다(김호중, 고재근, 이찬원, 정동원)’, 2위는 ‘뽕다발(임영웅, 류지광, 강태관, 황윤성)’, 3위는 ‘사랑과 정열(신인선, 이대원, 나태주, 김희재), 4위는 ’사형제(영탁, 안성훈, 김수찬, 남승민)‘, 5위는 ‘트롯 신사단(장민호, 김경민, 김중연, 노지훈)’으로 집계됐다.

이어 2라운드 ‘에이스 대첩’에서는 ‘패밀리가 떴다’ 팀 김호중, ‘사형제’ 팀 김수찬, ‘사랑과 정열’ 팀 신인선, ‘트롯 신사단’ 팀 노지훈, ‘뽕다발’ 팀 임영웅이 진검승부를 펼쳤다.

김호중은 ‘천상재회’를 불렀으나 불안한 음정 처리로 총점 890점을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김수찬은 ‘나팔바지’ ‘아모르파티’로 관중들을 모두 일으켜 세우는 흥 전도사로 나서 극찬 속에 920점을 기록했다. 평소 보여주던 밝은 모습이 아닌 가창력으로 승부를 본 신인선은 ‘창밖의 여자’를 ‘로미오와 줄리엣’과 연상시켜 뮤지컬 같은 무대로 905점을 받았다. ‘트롯 신사단’ 노지훈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여심을 홀리며 902점으로 활약했다. 임영웅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곡해 완벽한 완급 조절로 934점으로 에이스들의 대결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1라운드 ‘기부금 팀미션’에서 2등이었던 ‘뽕다발’ 임영웅의 활약으로 본선 3라운드 ‘트롯 에이드’ 최종 우승을 차지해 임영웅, 류지광, 강태관, 황윤성 모두 준결승전에 직행했다. 나머지 16명은 탈락 후보가 됐다.

마스터들의 열띤 회의 끝에 영탁, 김호중, 김희재, 신인선,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수찬이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따냈고, 장민호-김수찬과 동점을 받은 나태주, 김경민도 구사일생으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21일 낮 12시에 발매되는 ‘트롯 에이드 베스트’ 음원에는 각 팀 에이스로 활약한 임영웅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김호중의 ‘천상재회’, 신인선의 ‘창밖의 여자’, 노지훈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수록됐다.

또 ‘패밀리가 떴다(김호중, 고재근, 이찬원, 정동원)’ 팀의 ‘희망가’, ‘백세인생’, 정동원의 ‘청춘’, 강태관의 ‘한오백년’, ‘뽕다발(임영웅, 류지광, 강태관, 황윤성)’ 팀의 ‘십분내로’, ‘멋진인생’, ‘사형제(영탁, 안성훈, 김수찬, 남승민)’ 팀의 ‘뿐이고’, ‘여자의 일생’까지 총 12곡이 수록된다.

특히 ‘패밀리가 떴다’ 팀의 ‘희망가’는 방송 직후 가사 일부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으며, 무대 영상은 지난 14일 게시 이후 약 12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어 음원 성적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고 콘서트를 10분 만에 매진시키는 등 방송, 음원, 공연에서 모두 신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는 ‘미스터트롯’은 1대 트롯맨과 화제의 출연자가 총출동하는 ‘스페셜 갈라쇼’로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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