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배틀트립’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트로트 유랑단’ 윙크, 김나희, 박서진이 전라남도 목포로 흥이 폭발하는 여행을 떠난다.

21일 밤 8시 40분 방송되는 KBS2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대한민국 트로트계를 이끄는 윙크(강주희, 강승희), 김나희, 박서진이 트로트의 도시 ‘전라남도 목포’를 여행한다.

이날 트로트 유랑단이 된 네 사람은 보는 내내 어깨가 들썩거리고 흥이 폭발하는 역대급 텐션의 여행을 선보인다. 개관한지 4개월 된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부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다는 케이블까지 섭렵하며 맛과 멋이 있는 목포 완전 정복에 나선다.

먼저 이들은 목포 1경(景)인 유달산에 있는 이난영 ‘목포의 눈물’ 노래비를 찾아 정상에서 ‘목포의 눈물’을 열창하며 즉석 공연을 펼쳤다. 삽시간에 모여든 목포 시민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화답해 모두가 노래로 하나 돼 유달산의 흥기운을 제대로 폭발시켰다는 후문.

이에 멈추지 않고 맛의 고장 목포여행인 만큼 네 사람은 꽃게살 비빔밥, 꽃게탕, 먹갈치 찜, 갈낙탕, 낙지 호롱구이 등 연이은 폭풍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한껏 자극할 예정이라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 사진=KBS2 ‘배틀트립’

특히 ‘장구의 신’ 박서진이 목포 낙지를 맛보고 ‘돌발 디너쇼’를 개최한다고 알려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박서진은 “해산물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밝혀 윙크와 김나희를 당혹시켰다. 항구의 도시 목포를 찾은 만큼 윙크-김나희는 꽃게탕, 먹갈치 찜, 갈낙탕 등 각종 해산물을 이용한 먹방을 계획하고 있었던 것.

하지만 목포의 낙지를 맛 본 박서진은 ‘해산물 불호’를 외쳤던 말이 무색할 정도로 폭풍 먹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먹방 도중 주체할 수는 흥바람에 장구채를 들고 기쁨의 디너쇼를 벌여 현장을 제대로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공개된 스틸에는 흥이 한껏 달아오른 박서진과 윙크, 김나희 모습이 담겨 있다. 박서진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장구를 치며 구수한 노래 가락을 열창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날 사용된 장구는 박서진이 목포 여행을 위해 특별 주문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란하고 구성진 박서진의 장구 퍼포먼스에 윙크와 김나희는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광란의 댄스 파티를 벌이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이날은 목포 여행의 흥 기운이 스튜디오까지 그대로 전달돼 ‘장구의 신’ 박서진의 화려한 오프닝 공연부터 MC 정혁의 ‘남행열차’ 열창까지 높은 텐션을 보여줬다는 전언이다.

‘배틀트립’ 사상 역대급 흥바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윙크, 김나희, 박서진의 목포 여행은 오는 21일 밤 8시 30분에 공개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