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가 위기를 맞은 박서준 포차의 구원자가 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오는 14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극본 조광진/제작 쇼박스, 지음/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 측이 13일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단밤포차를 찾아온 당돌한 지원자 조이서(김다미 분)의 조금 특별한 면접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단밤포차를 뒤집어 놓은 조이서의 깜짝 등장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밤즈’ 3인방 박새로이, 최승권(류경수 분), 마현이(이주영 분)에 이어 절친 장근수(김동희 분)까지 한자리에 모은 조이서는 폭풍 어필로 단밤포차 입성을 꾀한다고. 역시 조이서답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면접 분위기가 흥미진진하게 편쳐진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진다. 조이서는 갑자기 휴대폰을 꺼내 들어 셀카를 찍는가 하면, 눈치 따위 보지 않고 ‘팩폭’ 일침을 날리며 박새로이와 원년 멤버들을 당혹시킨다.

하지만 이어진 사진에서는 조이서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나타난 박새로이의 결연한 눈빛이 심상치 않다. 과연 조이서가 자신 때문에 벌어진 단밤포차의 위기를 극복할 구원자로 등극할 수 있을지, 박새로이의 선택에 시선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박새로이가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가운데, 조이서의 머릿속에는 좀처럼 그가 떠날 줄 몰랐다. 하지만 두 사람은 운명처럼 재회했다. 조이서는 생애 처음 겪는 낯선 감정을 마주했고, 박새로이를 향한 마음을 각성한 그녀는 단밤포차를 찾아가 함께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런 조이서를 바라보는 박새로이의 미묘한 눈빛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박새로이를 대단한 남자로 만들겠다는 조이서의 당찬 계획대로 단밤포차가 변화를 맞는다. 또 더는 지켜볼 수만은 없어진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이 오수아(권나라 분)를 앞세워, 박새로이와 단밤포차를 견제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차근차근 반란을 준비하는 박새로이가 흔들리지 않고 꿈을 향해 직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박새로이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그에게로 달려온 조이서, 그녀의 단밤포차 입성기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조이서의 존재가 박새로이와 단밤포차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 한 이태원. 이 작은 거리,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를 담았다. 소신과 패기로 가득한 열혈 청춘들의 이태원 접수기는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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