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中에 대북 "완전한 제재 이행" 촉구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현지시간 15일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모든 '기둥들'에 대한 북한과의 협상을 향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중국에 철저한 제재 이행을 촉구했다.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기둥들'이란, 북미간 새로운 관계 수립과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 구축,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한국전 참전 전쟁포로 및 전쟁 실종자 유해 송환의 4가지 합의사항을 가리킨다.

비건 부장관과 러 부부장은 또, 이날 이뤄진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 및 양측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협력할 필요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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