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개별관광 적극 검토...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정부가 남북 협력사업에서 남북 만의 영역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남북관계는 우리 문제인 만큼 현실적 방안을 강구해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미가 협의할 사안에 대해서는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대북제재 틀 안에서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도 하면서  우리 국민의 북한 관광에 대해서도 보다 전향적 입장을 밝혔다.

개별 관광은 유엔 안보리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게 정부의 일관적 입장이라며, 신변보장이 된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철창이 가로 막혀도 남북의 관광은 활성화 되길

단 북한의 비자를 신변안전 보장조치로 볼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선 더욱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이면서 김은한 부대변인은 특히 이산가족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게 가장 우선적 과제라며, 다양한 실천적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어제 신년 기자회견에서 개별관광을 새해 남북협력사업의 하나로 거론하며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고 언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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