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 트로트 신동 출신,일본 주점서도 활동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미스터트롯' 9일 방송된 TV조선에서는 총 경력 92년 차의 내공을 자랑하는 신동부의 예선전이 진행됐다.

 

이날 신동부에서도 최초의 신동이라고 불리는 양지원이 등장해서  출연진들이  놀라는 상황이였다.

 장윤정은 "지원이 활동할 때 같이 다녔었다. 정말 아기였다. 어느 날 안 보여서 봤더니 일본으로 활동을 하러 갔더라. 또 안 보여서 봤더니 군대에 갔더라"며 "이후 본인은 뭔가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잘 안 되다 보니까 지원이가 지금쯤이며 슬럼프가 올 것 같았다. 그런 시기에 도전한 것 같아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지원은 "과거 행사가 많을 땐 하루에 다섯 군데씩 다녔다. 날짜가 없을 정도로 바쁘게 다녔다"며 트로트 신동으로서 큰 사랑을 받았던 당시를 돌이켰다.

이후 양지원은 트로트 가수의 꿈을 안고 일본에 건너 갔지만 좋지 않은 기억도 있던 일본 활동이었다. 그는 "나도 드디어 데뷔를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었다고. 레코드 회사에서 처음에는 지하철에서 버스킹을 시키다가 다음에는 주점을 돌게 해서 참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트로트를 향한 양지원의 간절한 마음은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고, 올하트를 받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신동부는 5연속 올하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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