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病' 저스틴비버 투병 극복하고 있다

라임병으로 투병중인 캐나다 출신 가수 저스틴 비버 (26세)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8일(현지시간) 최근 컨디션이 좋지않은 얼굴 탓에 마약 의혹에 휩싸인 저스틴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들은 내가 최근 라임병 진단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피부와 뇌 기능, 에너지,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만성 단핵구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저스틴비버는 "몇 년간 힘들었지만, 현재까지 불치의 질환인 이 병을 올바른 치료법을 통해 싸우고 극복해내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나아져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내막이 담긴 10부작으로 꾸며진  다큐멘터리 시리즈 (27일 게재될 예정)를  조만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겠다는 소식도 덧붙였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옮기는 '보렐리아균' 감염이 원인으로, 감염 초기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치료하지 않으면 혈액을 타고 다른 부위에 퍼져 만성적인 관절염과 심장질환, 신경계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독일 출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 산드라 갈, 톱모델 벨라 하디드, 가수 에이브릴 라빈 등이 라임병으로 투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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