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로켓3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에일리가 서울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이어가는 가운데 공연장 자리 나눔에 동참한다.

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에일리 전국 투어 콘서트 ‘I AM : RE-BORN’가 개최된다.

에일리는 지난 2019년 12월 인천을 시작으로 광주, 수원, 대구, 성남, 부산 등 7개 지역에서 콘서트 ‘I AM : RE-BORN’를 열고 방송에서 자주 보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넘사벽 퍼포먼스, 다채로운 이벤트로 명실상부 가창력의 여제임을 입증했다.

누구나 듣자마자 알 수 있는 에일리의 수많은 히트곡을 비롯해 완벽한 구성을 자랑하는 셋 리스트는 관객들의 흥과 감성을 자극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고, 앙코르 공연 요청을 쇄도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한해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열리는 서울 공연에서 에일리는 한층 더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를 선보이는 것과 함께 따뜻한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는 소식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에일리의 참여는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새해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평소에도 꾸준한 선행활동을 이어왔던 에일리는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한 ‘착한 K팝 콘서트’, ‘사랑나눔 콘서트’, ‘행복나눔 콘서트’ 등에서 공연을 펼치며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등 관객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온 바 있다.

▲ 사진=펀브릿지

에일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 초월해 아동권리 실현 활동 국제구호개발 NGO(비영리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나눔자리’ 캠페인에 나선다.

‘나눔자리’ 캠페인은 스타들이 자신의 공연장에서 NGO가 홍보 활동 및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리를 나눠주는 것으로 앞서 가수 김윤아, 정재형, 임창정, 정동하, 변진섭 등이 뜻을 함께했다.

지난 연말 공연장에서 ‘나눔자리’ 캠페인은 스타와 팬이 함께 나눔을 실천한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서트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자한 아티스트들의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팬들 또한 SNS를 통해 스타의 선행사실을 널리 알리며 동참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나눔자리’를 통해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을 알린다.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은 후원자들이 직접 뜬 모자와 수익금을 어린이보호단체를 통해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에 전달해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세네갈에서는 신생아 1,000명 중 21명, 코트디부아르에서는 1,000명 중 34명의 신생아가 생후 한 달을 넘기지 못하고 목숨을 잃고 있다.

한편 ‘나눔자리’를 통해 신생아 살리기에 동참한 에일리의 콘서트 ‘I AM : RE-BORN’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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