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G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가 4인조로 재편해 D.S.F. 곁으로 돌아온다.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SECHSKIES – NEW ALBUM COMEBACK TEASER’란 글을 깜짝 게시했다.

4인조로 재편한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는 오는 28일 YG엔터테인먼트의 2020년 첫 주자로 나설 계획이다.

포스터에는 젝스키스를 상징하는 노란색에, 새 앨범의 오브제인 ‘카드’를 활용해 팬들에게 전할 반가운 메시지가 담겼음을 암시했다.

젝스키스는 지난 2017년 발표된 정규 앨범 ‘ANOTHER LIGHT’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의 새 앨범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새 앨범 콘셉트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4인조로 재편된 후 첫 앨범인 만큼 젝스키스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1997년 데뷔한 젝스키스는 2016년 MBC 예능 ‘무한도전’을 통해 다시 뭉친 이후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성공적인 컴백을 이뤄냈다.

‘세 단어’를 시작으로 ‘아프지 마요’, ‘슬픈 노래’까지 각종 음원 차트 최정상을 휩쓸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가 하면 13곡의 기존 활동곡이 음원차트 100위 안에 진입하는 역주행 현상으로 과거와 현재 곡이 동시에 사랑받는 그룹으로 거듭났다. 18년 만에 발표한 정규 5집 ‘ANOTHER LIGHT’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특별해'는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비롯해 톱10에 앨범 수록곡 전부를 줄 세우기하기도.

기존 히트곡들을 리마스터링한 앨범 ‘2016 Re-ALBUM’은 국내 음원차트는 물론 대만, 홍콩, 싱가포르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20주년에 발표한 앨범 ‘THE 20TH ANNIVERSARY’는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9위를 차지해 1990년대 한국 아이돌 중 최초로 빌보드 차트에 오르며 1세대 아이돌 그룹의 저력을 보여주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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