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중랑구 전 16개동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 중랑구 동 신년인사회 포스터(사진제공=중랑구)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16개 동을 방문해 새해 구정 발전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2020 동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경자년 새해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동 신년인사회는 구민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류경기 구청장이 직접 민선7기 성과와 2020년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구정에 대한 구민의 이해와 신뢰를 높혀 나간다.

특히 이번 동 신년인사회에서는 구정을 단순히 보고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민이 직접 말하는 ‘우리동이 달라졌어요!’ 인터뷰 동영상이 상영되고, 행사 진행도 직원, 주민 누구든 행사를 재밌게 이끌어 줄 사회자로 선정하였다.

‘주민 새해 덕담 및 건의사항’ 시간에는 주민들로부터 2020년 주민들이 바라는 중랑구의 모습과 새해 덕담을 듣는다. 주민 제안 사항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020년 우리동 주민 실천약속’이라는 주제로 각 동별로 한 해 동안 동 주민들이 함께 실천할 사업과제를 제안하고 정하는 시간도 갖는다. 무단투기 지역을 마을 화단으로 가꾸자 등 생활 속 실천 가능한 과제를 주민들이 직접 정하고 공유하며 주민들이 주인으로서 스스로 실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다짐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2019년 주민 활동사진 전시와 주민들이 새해 소망을 직접 적어 이웃의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작년 신년인사회 건의사항 처리 결과를 전시해 주민들의 의견들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처리‧반영되었는지 알릴 계획이다. 소원엽서 작성으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벨리댄스, 태권도 등 다채로운 사전공연을 선보여 주민이 함께 즐기는 신년인사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18일 토요일에 열리는 상봉2동 신년인사회는 아이와 부모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회의실이 아닌 복합청사 3층 중랑상봉도서관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가족극 공연도 함께 준비하여 주말 가족단위 주민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신년인사회를 통해 구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민선7기 구민들이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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