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진 한장에 사람들의 마음이 울컥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할머니가 몰래 신부가  화장하는 것을 훔쳐보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였는데 그 사진을 미니블로그에 올리면서 보는 사람을 울컥하게 하였다.

신부의 말에 의하면 할머니는 젊은 사람들이 싫어할가봐 혹은 방해가 될가봐 문을 닫으려 했는데 이 장면이 사진사의 렌즈에 담겼던 것이다.

곧 시집 갈 손녀딸을 바라보며 눈물을 머금은 할머니

어릴때부터 부모없이 시골에 계시는 할머니의 슬하에서 자란 신부는 할머니가 계시지 않았더라면 자기는 대학도 졸업할수 없었을 것이라고 하면서 올해 86세인 할머니가 기다려내지 못할가봐 결혼식을 서두르게 되었다고 하였다.

 

사진을 확대해보니 할머니의 눈에 이슬이 맺힌 것을 보고 신부는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고 하였다. 소박한 사진 한 장이 사람들의 공감을 신속하게 환기시키면서 많은 네티즌들도 잇달아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간직한 사진을 공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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