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은 왜서 명성이 제일 큰가?

중국 5岳의 으뜸인 태산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중국에는 명산이 아주 많지만 그중에서도 태산이 명성이 제일 크다. 옛날에는 “대산岱山”,“대종岱宗”,“오악지장五岳之長”,5악 독존이라 불리웠다. 기실 5악(즉 동악 태산, 남악 형산, 서악 화산, 북악 항산, 중악 숭산)의 높이로 말하면 태산(해발 1545m)은 화산과 항산버금으로 5악중에서 세번째에 속한다. 그러면 무엇 때문에 역사상 태산을 5악의 으뜸으로, 천하제일산으로 일렀을까?

 

1. 태산은 자격이 제일 오래다. 지금으로부터 약 24억년-25억년 전에 사람들은 태산을 “대종岱宗”이라 불렀다. “岱”자는 큰 산이라는 뜻 이고 “종”자는 선배라는 뜻인즉 말하자면 태산은 중국의 대산들중 선배라는 뜻이다.

 

2. 태산은 자고로 신산(神山)으로 불리워 왔다. 전하는데 의하면 태산은 신화인물 “반고씨”의 머리 소재지라고 한다. 반고는 하늘 땅이 생기지 전의 인류의 시조라고 한다. 그가 죽은 후 신체의 각 부분을 산악, 해, 달, 강해, 초목 등 만물로 되게 하였는데 태산은 바로 그의 머리의 소재지다. 사람들은 “천지교태”, 말하자면 하늘과 땅의 접경처에 있는 것이 태산이라 고 한다.

돌로 된 책장들, 석각의 의미를 되세겨 보는것도 역사와의 대화


3. 태산은 제왕들이 제를 지내는 성산이다. 태산은 神山이기 때문에 역대의 제왕들이 모두 숭경하게 되었다. 전하는데 의하면 하나라, 상나라, 주나라 삼대의 72명의 군주들이 모두 이곳에 와 제를 지냈다고 한다. 진시황이후부터는 기재가 남아 있다.

 


4. 태산은 역대 명인들이 찾아와 시를 읊조리던 곳이기도 하다. 역대의 명인들이 이곳에 와 1900여수의 시문을 남김으로써 그의 지명도를 높혀 주었다.

시인 李白(701~762)

이백의 시에서 태산의 매력을 엿볼수 있다.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1987년에 태산은《세계유산명록》에 렬거되여 더욱 명성이 높아지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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