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G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곡 ‘SOLO’ 뮤직비디오가 한국 여성 솔로 최초로 4억 뷰를 넘어섰다.

12일 오전 4시 34분께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난 2018년 11월 12일 게재된 제니의 ‘SOLO’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4억을 돌파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를 기념해 공식 블로그에 특별 포스터를 공개하고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지난해 11월 12일 ‘SOLO’를 발표하며 블랙핑크의 솔로 프로젝트 첫 주자로 포문을 연 제니는 당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일간, 주간 차트 1위를 수놓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해외에서는 40개 지역 아이튠즈 1위, 한국 여자 솔로가수 최초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차트 1위, 미국 아이튠즈 톱10을 달성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인했다.

뜨거운 기세를 몰아 ‘SOLO’ 뮤직비디오는 공개 23일 만에 1억 뷰를 넘어서며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90일 만에 2억 뷰, 182일 만에 3억 뷰를 돌파하며 꾸준히 사랑받았다.

이번 4억 뷰 돌파로 블랙핑크 제니가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유튜브 ‘최초·최고’ 기록을 또 한 번 쓰게 됐다.

제니는 미국 유명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텀블러(Tumblr) 측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K팝 스타 개인 부문’에서 27위를 차지해 K팝 그룹 여성 멤버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최근 진행된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The Music Video of 2019), 올해의 그룹(The Group of 2019), 올해의 콘서트 투어(The Concert Tour of 2019) 부문을 수상하며 총 3관왕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4일 개최된 도쿄돔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일본 돔 투어 여정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고, 2020년 1월 오사카 교세라 돔(2회), 2월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그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스케줄 속에 블랙핑크는 2020년 초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란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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