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드림오브베스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수준급 판소리 실력을 갖춘 가수 김재혁이 ‘제2의 송가인’ 자리를 노린다.

10일 소속사 드림오브베스트에 따르면 김재혁이 오는 2020년 1월 2일 방송 예정인 김재혁이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출연한다.

‘미스터트롯’은 불모지라 여겨졌던 남자 트로트 가수들의 대거 발굴과 함께, 송가인의 뒤를 잇는 ‘100억 트롯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초 방송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내일은 미스트롯’의 남자 버전이다.

앞서 9일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101팀 참가자들의 개별 프로필을 공개해 첫 방송 전부터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전국 국악 경연대회 문화부 장관상, 순천 팔마 고수대회 최우수상 등 여러 대회서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판소리 실력을 가진 김재혁은 관객과 교감하는 공연문화와 희로애락이 담긴 트로트에 매료돼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이후 김재혁은 지난 2014년 Mnet ‘트로트 엑스’에 출연해 리틀 나훈아로 불리며 준결승에 진출하며 실력을 입증했으나 번번이 데뷔가 무산돼 공백기를 가지게 됐고, 지난 9월 소속사 드림오브베스트와 계약을 알리며 5년여 만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재혁은 모델 비주얼과 판소리로 다져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당초 올해 말 첫 앨범 발매할 예정이던 김재혁은 ‘미스터트롯’ 출연으로 앨범 발매를 연기하고 출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재혁은 “모든 무대와 전 준비 과정에서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재혁이 출연하는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오는 2020년 1월 2일 목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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