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god의 노래를 준비했다는 그는 김태우가 자신을 보며 "잘해라"고 얘기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주로 뒷 순서였던 적이 많아 후반부 무대에 어울릴만한 두둑한 무대를 준비했었는데 이렇게 첫번째 무대에 당첨될 줄을 몰랐다는 유회승은, 파이팅을 외치며 무대로 향했다.

유회승은 "박진영 선배님은 어린 시절부터 동경한 선배이자 전설이 아닌가 싶다. 오늘 준비한 곡은 god의 '사랑해, 기억해'이다.

원곡의 랩을 소화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어깨가 다시 굽었다"라고 말했다.네 번째 무대에 오른 정유지는 원더걸스의 'Nobody'를 선곡했다.

정유지는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하트를 연상케 하는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아이비는 "CD를 틀어놓은 것 같은 라이브 아니었어요?"라며 "후배 중에 가장 주목해야 할 여자 솔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호우(손호영&김태우) , 별, 아이비, 몽니, 라비, 김용진, 육중완밴드, 정유지, 유회승, 포르테 디 콰트로, 정세운, 스트레이 키즈 등 화려한 라인업이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명곡들을 재해석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았다.

걱정하던 랩 부분도 멋지게 해낸 유회승은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해 god 멤버인 김태우와 손호영을 "와"하고 감탄하게 했다.

지켜보던 박진영 또한 몸을 흔들며 리듬을 탔고, 쏟아지는 꽃가루 아래 유회승은 무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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