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완주군 고산면(면장 전진엽)이 폐지를 줍는 어르신에게 사랑의 리어카를 지원했다.

25일 고산면은 자원봉사센터와 하이트진로의 후원으로 최근 폐지 줍는 어르신 2명에게 초경량 리어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리어카와 함께 따뜻한 목도리, 이동할 때 잘 보이는 연두형광조끼, 플래시, 어깨찜질팩, 황사 마스크까지 함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리어카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형편이 어려워 무겁고 낡은 리어카만 끌고 다녔는데 초경량이어서 그런지 훨씬 수월하다”고 말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이웃을 위해 리어카를 기증해 주신 기관에 먼저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항상 안전을 염두하며,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