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완주군 구이면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활동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25일 구이면은 최근 구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사회적 경제조직분야 전문가 및 활동가, 주요 거점마을 이장·부녀회장단, 이장협의회장, 부녀연합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인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예비계획수립과 추진을 위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이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예비계획수립 컨설팅을 맡은 커뮤니티링크 협동조합과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모여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으로, 농촌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중심지 접근성이 낮은 배후 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다. 일상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시설들을 집약·재편하면서 주민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공급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거점형성(인프라) 사업비 40억원과 배후마을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할 경우에는 20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구이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위원회는 주민설명회 개최, 선진지 견학, 현장포럼 등을 추진하고, 사업계획서 작성 후 최종 검토 및 자문을 거친 뒤 공모사업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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