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M C&C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의 이름으로 생리대 9만팩이 기부된다.

28일 웹예능 ‘진리상점’ 제작사 SM C&C는 공식입장을 통해 “‘진리상점’에서는 시즌2의 오픈을 앞두고 故 설리의 참여로 기획 중이었던 여성위생용품전문브랜드 ‘청담소녀’의 자체제작 생리대 제품 전량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M C&C 측은 “‘청담소녀’의 생리대 제품은 제작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었던 ‘설리’의 이름으로 전달된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김포복지재단,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 봄’, 서울광역푸드뱅크 센터 총 3개 기관을 통해 필요 단체에게 제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총 9만 팩(5억원 상당)이 기부될 예정”이라 설명하며 “뜻 깊은 결정을 내려준 후원사 ‘청담소녀’ 측에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 사진=설리SNS

웹예능 ‘진리상점’은 왠지 모르게 궁금하고 신비스러운 설리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자신의 취향을 담은 팝업스토어 ‘진리상점’을 통해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진짜 ‘내편’을 만들어가는 설리의 새로운 도전을 담았다. 지난 2018년 10월 25일부터 네이버TV, V LIVE에서 24부작이 공개됐으며 시즌2 오픈을 앞두고 있었다.

설리는 ‘진리상점’에서 “유기농 생리대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건강한 여성 용품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고, 여성위생용품전문 브랜드 ‘청담소녀’와 협업을 통해 ‘진리상점’ 시즌2 팝업스토어에서 공개할 목적으로 생리대를 기획하고 제작한 바 있다.

 

이하 웹예능 ‘진리상점’ 제작사 SM C&C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웹예능 ‘진리상점’ 제작사 SM C&C 입니다.

‘진리상점’에서는 시즌2의 오픈을 앞두고 故 설리의 참여로 기획 중이었던 여성위생용품전문브랜드 ‘청담소녀’의 자체제작 생리대 제품 전량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청담소녀’의 생리대 제품은 제작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었던 ‘설리’의 이름으로 전달됩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현재 김포복지재단,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 봄’, 서울광역푸드뱅크 센터 총 3개 기관을 통해 필요 단체에게 제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총 9만 팩(5억원 상당)이 기부될 예정입니다.

뜻 깊은 결정을 내려준 후원사 ‘청담소녀’ 측에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SM C&C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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