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슈퍼모델 출신 배우 박연수가 ‘우다사 하우스’의 소캐팅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20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2회에서 ‘우다사 하우스’의 둘째 날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앞선 방송에서 모두가 ‘초면’이었던 박영선, 박은혜, 김경란, 박연수, 호란은 첫 만남부터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낯가림을 해제하고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발산하며 빠르게 친해졌다. 이들은 공식 촬영이 끝난 후에도 밤늦도록 대화를 이어가, 눈물과 웃음이 오간 ‘뒤풀이 토크’로 진한 여운을 안긴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연수가 5인방 중 가장 먼저 소개팅에 나섰다. 전날 밤 소개팅남의 사진을 먼저 전달받은 신동엽은 “완전 부티나는 박서준 스타일”이라는 소개를 곁들여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41세의 나이에 생애 첫 소개팅을 하게 된 박연수는 정성들여 화장을 하고, 이동 중인 차 안에서도 끊임없이 매무새를 체크하는 등 생애 첫 소개팅을 준비하는 설렘을 만끽한다.

박연수와 소개팅남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며 왠지 모를 익숙함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박연수는 소개팅 초반 자신의 소개와 함께 이혼 여부 및 두 아이를 양육한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밝혔고, 걱정과 달리 소개팅남은 “과거보다는 사람이 더 중요한 것 같다”며 유연한 가치관을 보인다.

이어 “제가 소개팅한 분들 중 제일 예쁘신 것 같아요”라며 용기 있는 ‘돌직구 고백’으로 VCR로 이를 지켜보던 ‘우다사 메이트’들의 ‘고음 리액션’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자신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은 박연수와, 이에 개의치 않고 ‘직진 고백’을 이어가는 소개팅남의 데이트가 지켜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며 “7년 간 닫혀 있던 마음의 빗장을 열고 다시 용기를 낸 박연수에게 부디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혼’이라는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정면 돌파에 나선 ‘우다사’는 연예계 ‘돌아온 언니들’의 현실적인 삶과 새로운 사랑을 담아내며, 지금껏 본 적 없던 ‘극사실주의 리얼리티’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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