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드림오브베스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신예 트로트 가수 김재혁이 ‘단장의 미아리 고개’로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12일 자정 김재혁이 공식 SNS를 통해 ‘단장의 미아리 고개’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단장의 미아리 고개’는 1956년 발표된 이해연의 곡으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결선 무대에서 가수 송가인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열창해 다시금 사랑받는 명곡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재혁은 애달픈 가사의 원곡을 재해석해 판소리로 다져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 훤칠한 키와 다부진 몸매로 남성미를 풍기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김재혁은 “워낙 인기곡이고 제가 겪어 보지 못했던 시대의 곡이어서 부담이 컸다”며 “저만의 감정을 담으려고 노력했고 아직 부족하지만 많은 응원 부탁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종합대상 문화부 장관상을 받았던 김재혁은 지난 2014년 Mnet ‘트로트 엑스(트로트 X)’ 준결승에 진출하며 뛰어난 가창력과 배우 유아인을 닮은 꽃미남 외모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재혁은 지난 9월 드림오브베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 첫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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