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Z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지코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THINKING' Part.2를 발매했다.

공개되는 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는 헤어진 이후 모든 게 멈춰버린 삶, 사랑하는 대상으로부터 남겨진 이는 누군가에게 특별했던 만큼 보잘것없어 지기 마련이다.

수록곡 장르도 다양하다.

'어나더 레벨', '디스토피아', '벌룬', '꽃말' 등을 추가로 담았다.

지코가 프로듀싱 등 작업 전반에 참여했다.

'남겨짐에 대해'의 가사는 최근 이별을 겪은 한 남성의 독백에 가깝다.

노래 속 화자는 비참한 기억을 떠올리며 너를 잊고자 다짐을 해보지만, 노래가 후반으로 치달을수록 결국 행복했던 추억들에 무너져내린다.

외에도 묵직한 808베이스, 미니멀한 플루트 라인과 카우벨의 조화가 특징인 트랩 곡 '어나더 레벨', 음산하면서도 감각적인 피아노 보이싱과 디스토션 사운드, 그루비한 댄스홀 리듬이 뒤섞여 한 장르로 규정짓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음악적 해석이 들어간 트랙 '디스토피아', 인정받고 더 높게 올라서기 위해 스스로를 과장해가며 아등바등 살아가는 '나'를 풍선에 빗대어 표현한 곡 '벌룬', 오랜만에 선보이는 발라드 트랙으로 제휘가 객원 보컬로 참여해 힘을 보탠 '꽃말' 등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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