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019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평가 결과 6위에 이어 5단계 상승한 결과다. 이에 따라 구는 재정인센티브로 서울시 특별교부세 3,400여만 원을 지원 받게 됐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합동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17개 시, 도를 대상으로 정량 및 정성평가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번 정부합동평가에서 행정안전부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5대 국정목표 정량지표 70개(80점)와 자치구 노력도(20점)를 평가했다.

구는 지표 담당자 교육 및 부구청장 보고회 등 지표실적을 꾸준히 관리해온 결과, 70개 정량지표 중 52개 목표를 달성, 노력도 20점 만점에 16점을 획득해 서울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구는 ‘마을기업 제품’, ‘사회적 기업 제품’, ‘장애인생산품 구매지표’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또, 일자리 질 개선 실적, 공공취업지원기관의 취업자 수 등 일자리 지표 전반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의 판단척도가 되는 정부합동평가에서 금천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1위에 선정된 것은 전 직원들이 모두 합심해 이뤄낸 결과물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을 통해 구의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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