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레버리지:사기 조작단’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이동건이 첫 방송부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TV조선 일요드라마 ‘레버리지:사기 조작단’이 지난 13일 밤 9시 30분 첫 방송해 1회 1.32%, 2회 1.594%의 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했다.

‘레버리지:사기 조작단’은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이태준(이동건 분)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

이태준은 사기꾼들의 저승사자로 불리던 한국 최고의 보험조사관이지만, 사랑하는 아들을 살리고자 위험한 계약에 응하는 인물이다.

‘레버리지:사기 조작단’ 1-2화에서는 태준이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담겼다. 태준은 아들의 약을 구하기 위해 미래 바이오에서 신약을 훔쳐오기로 소마(정기섭 분)와 거래를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태준의 간절함을 이용해 신약 데이터를 훔치려 했던 소마의 계략이었고 결국 태준의 아들은 죽게 됐다. 태준이 자신과 아들의 목숨을 걸고 판을 짠 배후를 찾아 복수를 다짐하며,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모았다.

이동건은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수트핏과 천재적인 통찰력을 동시에 가진 이태준에 완벽하게 녹아들었고, 캐릭터 서사를 차곡차곡 쌓으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먼저 엘리트 보험 조사관으로서 빠른 두뇌 회전과 예리한 통찰력을 지닌 이태준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추후 레버리지 팀의 리더로 어떻게 거듭나게 될지 기대를 모았다. 또 아들을 향한 부성애를 여과 없이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아들을 잃었을 때 보여준 절규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동건과 함께 전혜빈, 김새론, 김권, 여회현 등이 출연하는 TV조선 ‘레버리지:사기 조작단’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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