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N 달리는 조사관 방송캡처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9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연출 김용수, 극본 백정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7회에서는 ‘목함지뢰 사망사고’의 진실을 찾기 위한 조사관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한윤서(이요원 분)과 배홍태(최귀화 분)는 기밀 사항이라는 이유로 비협조적인 군부대의 태도로 시작부터 난항에 부딪혔다.

인권증진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인권침해로 볼만한 근거를 찾아 ‘직권조사’에 나섰다.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군의 태도를 포착한 한윤서과 배홍태가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실종된 한윤서 아버지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며 궁금증을 높였다.

윤서는 “이성우 소위가 최병장을 이끌고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기억하냐?. 이 소위가 최병장 목숨을 구했다고 하던데요?”라고 묻자 최병장은 발작을 일으켰다.또한 홍태(최귀화)는 검사 시절 가까웠던 법의학자를 찾아가서 사망한 정일병의 사인의 진실을 듣게 됐다.

직권조사가 결정된 후 군대는 조사관들의 조사에 180도 다른 태도를 보였다.

사고의 진실을 찾기는 역부족이었다.

부관들의 증언도 수상했다.

미리 답을 정해놓은 듯 지나치게 정확한 기억들을 진술했다.

그럼에도 한윤서는 조사를 통해 확실한 사실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이 소위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

소위는 정 일병이 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몰랐다고 거짓 진술했고, 사고 당시 상처를 입었던 곳을 헷갈려했다.

조사관들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이 소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사건의 당사자인 그가 숨기고 있는 진실을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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