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무엑터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천우희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천우희가 영화 ‘버티고’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영화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관심을 받았다.

영화 ‘버티고(감독 전계수)’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 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이 창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 천우희는 극 중 매일을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30대 직장인 서영 역을 맡았다.

천우희는 ‘버티고’ GV와 야외에서 진행된 오픈토크에서 솔직한 답변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특유의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알린 2014년 영화 ‘한공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참석했다고 말한 천우희는 시작과도 같은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 사진=마리끌레르

더불어 천우희는 마리끌레르가 주관하고 샤넬이 후원하는 ‘BIFF with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 2019 샤넬’에서 수상의 영광까지 거머쥐었다. 올해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준 최고의 아시아 배우들에게 주는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천우희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천우희의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나들이는 추후 천우희의 유튜브 채널 ‘희희낙낙’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버티고’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천우희가 스크린을 통해 전혀 다른 색깔의 연기와 감성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한 천우희는 ‘마더’ ‘써니’ ‘카트’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한공주’로 ‘2015년 올해의 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어 ‘손님’ ‘뷰티인사이드’ ‘해어화’ ‘어느날’ ‘곡성’ ‘우상’ 등의 영화와 드라마 ‘아르곤’ ‘멜로가 체질’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달 28일 종영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통해서는 생활연기와 코디미는 물론 친구로 나온 전여빈, 한지은과의 우정, 안재홍과의 연인 케미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다시금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