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가볼’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개그우먼 출신 가수 라윤경이 제작하는 프로그램 ‘아가볼’이 경남 거제도를 찾았다.

30일 육아 정보프로그램 ‘아가볼(아이와 가볼 만한 곳)’에 따르면 최근 ‘아가볼’ 멤버들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거제도포로수용소를 방문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리모델링을 마치고 보다 관람객이 즐기기 좋은 환경을 완성하고 관람객 맞고 있다.

‘아가볼’ 멤버들은 포로복을 입고 당시 생활을 되짚으며 역사의 현장을 온 몸으로 느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포로수용소 기록물을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거제시가 수집해 놓은 미공개 영상과 사진, 문서자료를 확보해 일반에 전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또 ‘아가볼’ 멤버들은 거제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수제 버거와, 해신탕, 한우 등 거제의 맛을 한껏 느꼈다는 후문.

▲ 사진=‘아가볼’

‘아가볼’ 측은 “역사의 아픔을 딛고 성장한 고요하지만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한 거제도는 사연이 있는 섬이기에 그야말로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이다”고 거제도를 추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각 지역의 역사와 맛을 아이들의 순수한 눈을 통해 전달하고 있는 ‘아가볼’이 다음에는 어떤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가볼’은 시즌 2를 맞아 먹고, 보고, 노는 것과 같은 여행 정보를 넘어 ‘민규의 먹방’, ‘아가볼로 배워봅시다’ 등 새 코너를 통해 각 지자체의 숨겨진 명소, 역사적 장소와 인물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아가볼’은 KTV 국민방송을 비롯해 복지TV, 지방자치TV(JJC TV), 육아방송, 소비자TV, 플레이런TV, Now제주TV, 마이팻티비, 마운틴TV 등 12개 케이블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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