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방송인 송은이와 FNC엔터테인먼트가 7년의 동고동락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30일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와 7년 동안 함께한 예능인이자 콘텐츠 기획자 송은이 씨의 전속계약이 9월 30일을 끝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FNC엔터테인먼트는 “FNC의 1호 예능인으로 오랜 기간 동고동락했던 송은이 씨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전한다”며 “앞으로도 송은이 씨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FNC도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송은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FNC 감사합니다. 지난 7년 동안 든든한 울타리 돼 주어서 하고 싶던 많은 일을 해볼 수 있었고 해낼 수 있었다”며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데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는 저의 행보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어서 고맙다. FNC 직원분들, 아티스트분들 한 분 한 분 손잡고 인사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고 전속계약 종료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같이 일을 했던 스태프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그리움을 전한 송은이는 “문세윤아! 이제 네가 누나 빈자리를 잘 메꿔야 한다”며 같은 소속사 식구 였던 방송인 문세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송은이는 제작사 비보티비(VIVO TV)를 설립하고 TV 편성 예능 KBS2 ‘김생민의 영수증’과 올리브 ‘밥블레스유’, JTBC2 ‘판벌려-이번 판은 한복판(부제: 센터와의 전쟁)’, 스카이드라마(skyDrama)·채널A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웹예능 ‘판벌려 시즌1~2’와 ‘쇼핑왕 누이’ ‘나는 급스타다’ 등을 제작하며 제작자로 자리매김했다.

▲ 사진=송은이 SNS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와 7년 동안 함께한 예능인이자 콘텐츠 기획자 송은이 씨의 전속계약이 9월 30일을 끝으로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

FNC의 1호 예능인으로 오랜 기간 동고동락했던 송은이 씨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앞으로도 송은이 씨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FNC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하 송은이 SNS 글 전문.

FNC 감사합니다.

지난 7년 동안 든든한 울타리 되어 주어서 하고 싶던 많은 일을 해볼 수 있었고 해낼 수 있었어요 .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데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는 저의 행보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어서 고마워요.

FNC직원분들, 아티스트분들 한 분 한 분 손잡고 인사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미안해요. (벌써 그립네요..) 우리 팀 준호, 혁조, 종욱이, 형규.

손 많이 가는 누나 잘 챙겨주어 고마워!

한희 고생길 열렸는데 많이 도와다오.

문세윤아! 이제 니가 누나 빈자리를 잘 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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