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드림오브베스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트로트 가수 김재혁이 새로운 둥지에서 도약을 예고했다.

30일 소속사 드림오브베스트(대표 이병두) 측은 “트로트 가수 김재혁이 드림오브베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A, 더원, 리쌍, 정인 등을 제작한 이병두 대표는 “김재혁을 트로트 붐에 편승한 시류적인 콘텐츠가 아닌 세계적인 K팝의 대표 트로트 가수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재혁은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다양한 모습과 멋진 노래 들려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Mnet ‘트로트 엑스(트로트 X)’ 준결승에 진출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김재혁은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종합대상 문화부 장관상을 받았던 인재다. ‘트로트 엑스’ 방송 당시 훤칠한 키와 꽃미남 외모, 뛰어난 가창력으로 ‘트로트 계의 유아인’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김재혁은 3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나훈아의 ‘홍시’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공개된 영상 속 김재혁은 밝은 햇살 아래 남다른 가창력과 자신만의 감성으로 홍시를 재해석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재혁은 오랜 공백기를 깨고 올 하반기 첫 앨범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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