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울산시는 고충민원 해결과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해 운영 중인 납세자보호관이 이용자리스 차량의 취득세 신고를 사전 안내하는 적극 행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자동차 리스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리스로 차량을 등록하는 대상자가 리스기간 종료 후 60일 이내에 해당 리스차량의 취득세 신고 납부 규정을 몰라 구청으로부터 가산세를 포함한 취득세를 추징당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납세자보호관을 통해 리스 기간이 만료돼 취득세를 자진 신고ㆍ납부해야 하는 리스 이용자에게 취득세 신고안내문을 9월중 발송하는 등 민원을 사전 예방하는 납세자 중심 맞춤형 안내를 실시키로 했다.

안내 대상은 지난 2016년 이용자리스로 차량을 등록해 올해 9월 이후 리스기간이 만료되는 이용자리스 차량이다.

해당 차량 이용자는 리스기간이 종료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구ㆍ군 세무과 또는 차량등록사업소에 신고ㆍ납부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취득세 신고 사전안내를 통해 지방세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세무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이중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방세 관련 권리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