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방송캡처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15일 방송된 MBC '같이 펀딩' 5회에서는 유준상의 태극기함 프로젝트 최종 디자인이 공개됐다.

유준상은 완성된 태극기함을 안고 태극기 제조 업체를 찾아 함께 태극기함 프로젝트를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스승이자 아버지처럼 모시는 소산 박대성 화백을 찾아가 아주 특별한 태극기함을 제작했다.

먼저 태극기함 최종 디자인이 공개됐다.

유준상은 이석우 디자이너와 함께 실제와 95% 닮은 태극기함 샘플을 살펴봤다.

유준상은 도시락형, 거울형, 삼각대형으로 제작된 태극기함에 “애국심이 생길 것 같다”고 감탄하며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태극기함 프로젝트는 잊고 있던 태극기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건 물론, 폭발적인 태극기함 펀딩 참여로도 이어지고 있다.

‘같이 펀딩’ 유준상의 진심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나비효과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디자인 완성 후에도 태극기함 프로젝트 준비로 바빴다.

유준상은 장도연, 이석우 디자이너와 함께 완성된 태극기함을 가지고 완창산업을 방문했다.

유준상은 문방구와 주민센터를 방문해 현장 조사에 나섰는데, 당시 유준상은 '국기 다는 날'이 잘못 표기된 태극기함을 보고 해당 상품을 만든 태극기 제조사에 전화를 했었다.

유준상은 "완창산업 사장님을 꼭 만나보고 싶다"며 여러 차례 언급해왔다.

그다음으로 유준상은 경주로 향했다.

“태극기함을 제작하면서 팝업스토어, 오프라인 판매 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전시용 태극기함을 제작하기 위해 멘토이자 스승님께 부탁드리고자 동지들과 함께 다녀왔다”고 경주행 이유를 설명했다.

유준상이 밝힌 ‘동지들’은 데프콘, 개코, 비와이. 이들은 ‘나라를 사랑한다’라는 공통점을 가진 서로를 동지로 부르기로 약속하며 급 ‘태극동지회’를 결성해 애국심을 불태웠다.

유준상과 이석우 디자이너 등은 태극기가 자동화된 기계로 제작된다고 예상했다.

예상과 달리 태극기는 깃봉 조립부터 다림질까지 전부 수작업으로 제작되고 있었다.

부부가 꼼꼼하게 수작업을 통해 하루에 제작하는 태극기 양은 500개에서 최대 1000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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