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V앱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11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영화 '퍼펙트맨'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배우 설경구(장수 역), 조진웅(영기 역), 진선규(대국 역)이 출연해 팬들과 미리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용수 감독도 자리를 함께했다.

설경구는 "장수는 대형 로펌 대표, 돈이 좀 많은데 시한부 인생을 사는 인물. 해서는 안되는 변호를 했었고, 그러다 결국 사회봉사명령을 받고온 조진웅을 만나 사망보험금을 배팅한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설경구는 영화 '퍼펙트맨'을 선택하게 된 이유로 "제가 조진웅보다 나중에 캐스팅이 됐다. 조진웅씨 승률이 아주 좋다. 조진웅이라는 배우와 함께 하고 싶었고 '조진웅 배우의 선택이라면 믿고 가보자' 했다.

감독님이 책을 보내주셨는데 웹툰을 그리셔서 그런지 그림을 실사처럼 그리신다.

제가 안해본 외형. 그래서 해보겠노라 했다."고 밝혔다.한편 조진웅은 영화의 선택 이유로 "제가 부산 출신이라 사투리도 용이. 저는 부산이라는 공간을 항상 고파하고 사랑한다.

그런데 설경구 선배님까지 함께해주신다면...... 좋아하는 선배가 많지만 (특히) 설경구가 저의 롤모델. 제가 98년도에 '지하철 1호선'이라는 연극을 봤는데 발이 안 보이도록 무대에서 날아다니시더라. 그때부터 롤모델."이라고 했다. 진선규 역시 설경구를 자신의 롤모델로 꼽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