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무엑터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박은빈이 남궁민과 6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27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박은빈이 ‘스토브리그’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SBS 새 드라마 ‘스토브리그(연출 정동윤/극본 이신화)’는 프로야구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시즌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이승지, 배수지 주연 SBS 금토 드라마 ‘배가본드’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박은빈은 프로야구 꼴찌팀 드림즈에 소속된 국내 프로야구단 가운데 유일한 여성 운영팀장이며 동시에 최연소 운영팀장 이세영 역을 맡았다. 이세영은 ‘드림즈에서 버틸 수 있는 운영팀장은 이세영이 유일하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대단한 근성을 지닌 인물로 스스로를 성공한 덕후라 여기는 인물이다.

드림즈에 대한 애정이 커 모두가 외면할 때 끝까지 팀을 포기하지 않는 이세영의 상대역으로 새로 부임한 단장 역에는 남궁민이 캐스팅 됐다.

두 사람이 드라마 ‘구암 허준’으로 지난 2013년 호흡을 맞춘 바 있어 6년 만에 업그레이드 된 호흡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아역부터 이어진 연기 내공으로 작품마다 변신을 마다하지 않으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박은빈이 이번 작품으로는 어떤 변신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킬지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 사진=나무엑터스

한편 20대를 대표하는 배우 박은빈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경험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매 작품마다 찰떡 연기로 놀라움을 자아낸 것은 물론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강아지 같은 눈망울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박은빈은 JTBC 드라마 ‘청춘시대’, ‘청춘시대 2’에서 송지원 역을 맡아 활력 넘치는 비글미를 맛깔스럽게 소화했고, SBS 드라마 ‘이판사판’에서 초짜 판사 이정주로 분해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호평 받았다. 또 KBS2 ‘오늘의 탐정’에서는 더욱 성숙해진 연기력과 깊어진 눈빛으로 정여울을 연기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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