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21일 오후 처음 방송된 MBN '우아한가'에서 15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MC그룹의 외동딸 모석희(임수향 분)가 능력없는 변호사 허윤도(이장우 분)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TOP팀이 MC그룹 가족들이 친 사고를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모석희가 '왕회장(전국환 분) 위독'이라는 문자를 받고 "돌아가야할 시간이야 할아버지가 위독하셔서"라며 급하게 나갈 준비를 했다.

모철희(정원중 분)가 왕회장에게 "이제 저한테 맡기시고 편히 가십시요"라고 말했다.

모철희가 한제국(배종옥 분)에게 "아버지는 석희를 한시도 잊지 않았다. 아버지가 아프신거 석희가 알아선 안된다"라고 말했다.

한제국이 모석희가 이미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는 보고를 받았다.

최근 ‘오너리스크’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 번도 엿볼 수 없던 재벌가 뒷이야기가 펼쳐낼 신선한 볼거리에도 관심이 쏠렸다.

재벌가의 외동딸 답게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하고 거침없으면서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했다.

한복집에서 진상을 피우던 배우 최나리(오승은 분)을 말리기도 하고, MC그룹 공장에서 억울하게 딸을 잃은 아버지를 도와주기 위해 일부러 차사고도 냈다.

모석희가 MC그룹 가족 모임에 참가했다.

모석희는 처음보는 모서진(전진서 분)을 보고 아빠가 누군지 추측했다.

모서진이 모철희가 자신의 아빠라고 하자 모석희는 웃음을 터트리며 "난 모석희 배다른 누나"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허윤도는 한제국과 경호원들이 경찰서에서 나온 모석희를 억지로 차에 태워 끌고 가려고 하자 반사적으로 달려가 모석희를 보호했고, 덕분에 모석희는 15년 만에 할아버지 얼굴을 보는 기회를 얻었다.

모석희는 생면부지인 자신이 위험할까봐 밤늦게까지 곁을 지키는 허윤도의 뚝심과 보증금 걱정에 시달리면서도 TOP이 내민 거액을 받아들이지 않는 허윤도의 양심에 묘한 호감을 느꼈고, 이에 15년간 미국에서 조사했던 MC가문의 비밀을 파헤치고 자신에게 몰래 소식을 전한 조력자를 알아내기 위해 발 맞춰줄 사람으로 허윤도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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