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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우울증으로 인한 정신과 치료를 고백했다.

“앞만 보고 달리느라 정신없는 20대를 보냈다. 그러다 개업을 했는데 병원을 운영하느라 지친 거다. 마침 작은 대학병원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와서 이번 기회에 여유롭게 살자는 마음으로 수락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올해로 82세가 된 함익병의 어머니 또한 어려웠던 시절 아들이 엇나가지 않도록 바로 잡아준 송진학 선생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새벽기차를 타고 서울에서 경남 진해까지 선생님을 찾는 여정에 함께했다.

“이후 대학 병원에 들어갔지만 1년 반 만에 해고를 당했다”며 “당장 굶어 죽을 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었고 충격이 크지도 않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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