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시민과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봄내길 7코스에 해바라기밭이 조성됐다.

춘천시정부는 1,200만원을 투입해 봄내길 7코스인 (구)강촌역~(구)백양리역 2.1㎞ 구간에 해바라기를 식재했다.

일곱 번째 봄내길인 봄내길 7코스는 2016년 조성됐으며 북한강과 삼악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길이다.

이번 해바라기밭 조성으로 봄내길 7코스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함께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정부는 해바라기밭에 대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을 경우 내년에도 해바라기를 심을 예정이다.

꽃조성과 함께 봄내길 관광 자원화 사업도 추진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봄내길 7코스에 해바라기를 식재하면서 봄내길은 물론 강촌 관광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봄내길은 2011년 석파령 너미길 등 4개 코스를 시작으로 2012년 신동면 김유정 문학촌 주변 실레이야기길, 2014년 동면 품걸리 오지마을 길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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