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이삭 패는 시기(출수기)를 맞아 고품질 쌀 생산과 수확량 증대를 위한 논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벼 생육은 모내기 철 이상 저온으로 생육이 더디게 진행되었으나, 현재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올해 정부 수매품종으로 공급된 새일미벼, 영호진미벼의 경우 모내기(이앙) 시기 및 지대별로 생육에 차이가 있으나 출수기는 약 8월 13일과 8월 21일이다.

후기 논 관리는 출수 15일 전부터 출수 후 10일까지 고온으로 인한 수분장해를 받지 않도록 물을 5cm 정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두 차례 태풍(다나스, 프란시스코) 발생 및 고온 환경으로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도열병, 멸구류의 많은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해 방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벼 이삭 패는 시기(출수)에 병원균이 침입하여 병이 발생하면 치료가 어려워 피해가 크므로 사전방제가 필요하다.” 며 “생육단계별 적절한 물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완벽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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