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삼화네트웍스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MBN-드라맥스 새 수목드라마 ‘우아한가(家)’ 임수향-이장우가 1cm 거리만을 남겨둔, ‘만년필 눈맞춤’ 순간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임수향은 15년 전 살인사건으로 어머니를 잃고 한국을 떠나 살아야 했던 아름답고 불량한 MC그룹 막내딸 모석희 역을, 이장우는 스펙은 전혀 없어도 근성만큼은 최상급인 변두리 동네 변호사 허윤도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만만치 않은 성격을 맞부딪치며 팽팽한 관계를 맺어나가, 미스터리 멜로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이와 관련 임수향-이장우가 서로를 향해 다가서다 눈빛이 딱 맞아버린, ‘만년필 눈맞춤’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모석희(임수향)와 허윤도(이장우)가 방 안에 단둘이 남아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 갑자기 모석희가 만년필 한 자루를 꺼내와 허윤도의 가슴에 툭 꽂는 돌발 행동을 한 후 허윤도는 얼떨결에 가까이 다가온 모석희를 빤히 응시하게 된다.

두 걸음 다가선 모석희와 한 걸음 다가선 허윤도의 눈맞춤이 발발한 가운데, 과연 서로의 눈길을 피하지 않는 두 사람이 어떤 인연을 맺어나갈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내고 있다.

임수향-이장우의 ‘만년필 눈맞춤’은 지난 7월 25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촬영됐다.

임수향-이장우는 달콤 쌉쌀한 투샷 촬영을 앞두고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한 채 함께 대본을 정독하는 등 호흡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리허설을 진행했다.

더욱이 임수향이 머뭇거리자 이장우가 파안대소하며 만년필을 꽂을 수 있도록 자세를 고쳐 잡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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