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13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목포에서 옥매광산 강제 동원 피해자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승병일 애국지사는 일제 강점기 시절 학우들과 비밀결사 혈맹단을 결성해 항일운동을 추진했다.

당시 나이가 17세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3년만인 1945년 혈맹단이 노출돼 옥고를 치러야만 했다.

두 사람은 당시 옥매광산에서 징용됐던 생존자를 찾아 당시 참담한 상황을 들었다.

배를 타고 집에 돌아간다며 기뻐했던 광부들은 배가 불에 타는 바람에 바다로 뛰어들었고 다른 배를 기다렸다고. 일본의 조그만 초계정이 다가왔지만 그들은 일본인만을 태우고 살아있는 광부들을 남기고 가버렸다는 것.

결국 많은 이들이 안타까운 죽음을 당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옥매광산의 강제 동원 피해자의 손자인 박철희씨를 만났다.

박철희씨는 옥매산으로 안내했다.

박철희씨는 "아사다라는 주식회사에 가서 옥매 광산 인부들의 명단을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거부했고 오히려 밖으로 쫓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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