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FN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임수향이 재벌가 외동딸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돼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6일 MBN-드라맥스 새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연출 한철수, 육정용/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상위 0.001% 재벌가의 외동딸 모석희 역을 맡은 임수향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우아한 가(家)’는 15년 전 살인사건으로 엄마를 잃은 대기업 상속녀 모석희(임수향 분)와 돈은 없어도 근성은 최고인 진국 변호사 허윤도(이장우 분)가 만나 ‘그날’의 진실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

끔찍한 비밀과 뭉클한 사랑이 뒤엉키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방송 사상 최초로 물밑에서 은밀히 재벌 일가의 사건사고를 수습하는 자들, 일명 ‘오너리스크’ 팀이 그려진다는 점에서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임수향은 외모, 두뇌, 그리고 재력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재벌가의 외동딸 모석희 역을 맡아 또 한 번 연기 번신에 나선다. 모석희는 늘 예측불허의 반전 행동으로 판을 엎어버리는 안하무인 진상녀로 MC그룹 최고의 문제아. 15년 전 벌어진 엄마의 죽음을 둘러싸고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허윤도와 멋진 파트너쉽을 결성하며 평생을 걸쳐 품어온 의문을 하나씩 풀어나갈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임수향은 재벌 상속녀 모석희의 치명적인 매력을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뿜어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선을 잡아끄는 과감한 패션, 당당한 애티튜드로 재벌녀 모석희를 100% 표현했다.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실은 마음 깊은 곳에 아픔과 슬픔을 숨기고 있는 모석희를 임수향이 어떻게 변화무쌍하면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더욱이 임수향은 앞서 공개된 촬영 비하인드를 통해 완급을 조절하는 연기를 예고하며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는 완벽한 감정선 표현으로 기대를 더했다.

임수향은 전작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소심한 강미래를 연기하며 시청자의 공감대를 끌어냈던바 있어 정반대 성격의 재벌가 외동딸 역할로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MBN-드라맥스 새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는 오는 2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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