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담은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적수 없는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89회 ‘한여름의 추억’ 편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5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슈돌’은 전국 기준 시청률 9.2%(1부), 14.3%(2부)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4.8%(1부), 6.3%(2부)), MBC ‘오래 봐도 예쁘다 스페셜’(1.9%)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은 샘 해밍턴과 윌리엄-벤틀리 형제가 차지했다.

샘 아빠는 무더운 여름, 물을 좋아하는 윌벤져스 형제를 위해 특별한 워터파크 ‘응암동 윌터파크’를 준비했다. 동네 아이들도 모여서 놀 수 있을 정도의 커다란 수영장을 만든 샘 아빠는 윌터파크에 모인 아이들을 위해 직접 파도와 물 폭탄을 만드는 등 혼신의 힘을 다했다.

이런 가운데 벤틀리는 아이들이 장난으로 아빠에게 물을 뿌리자 대성통곡을 했다. 아빠를 걱정하는 효자 벤틀리의 눈물은 랜선 이모, 삼촌들의 엄마미소를 유발했다.

특히 방송 마지막 윌리엄이 수영장 물색을 보고 “아가 오줌 쌌어?”라고 오해하는 장면은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발포 비타민이 신기했던 벤틀리가 이를 가지고 놀다가 풀장에 한가득 넣어버렸고, 이로 인해 물색이 노랗게 변하며 윌리엄이 오해를 한 것. 이 장면에선 시청률이 17.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윌터파크는 윌벤져스 형제답게 유쾌하게 마무리됐다. 샘 아빠의 혼신의 육아와 윌벤져스의 사랑스러움이 돋보였다.

한편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슈돌’에는 샘 해밍턴과 윌리엄-벤틀리 형제를 비롯해, 축구선수 박주호와 나은-건후 남매, 이동국과 제시-제아-설아-수아-시안 5남매, 문희준과 딸 희율, 홍경민과 라원-라임 자매 등이 출연해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