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블유 임수정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16회에서 임수정은 업계 1위로 거듭난 포털사이트 바로의 서비스 개혁팀 팀장 ‘배타미’ 역으로 분했다.

바로가 정부에 압박에 포털 탑화면에 메인광고로 정부의 제안을 고발하겠다고 했다.

배타미가 송가경을 설득하기 위해 찾아갔다.

배타미는 "제 진심을 말해보려고요"라며 "선배한테 기대하는거 없어요 나는 근데 차현은 있어요 차현이 기억하는 송가경은 언제나 열아홉의 송가경이다 걘 아직도 그게 선배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차현을 실망하게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선배한테 기대하는 거 없어요, 나는. 근데 차현은 있어요”라며 “적어도 차현은 실망시키지 마세요. 그냥 나는 걔가 실망하는 게 싫어요. 이게 제 진심이에요”라는 호소력 있는 말로 가경의 마음을 돌렸다.

바로와 유니콘은 사용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합심했고, 정부의 민간사찰 지시를 포털 메인 창에 공개하며 시원한 한방을 선사했다.

시청자에게 통쾌함과 짜릿함을 선사한 최고의 순간이었다.

그런가 하면 타미는 박모건(장기용 분)과 헤어진 뒤 추억을 곱씹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타미는 모건의 생일 알람에 그에게 전화를 걸었고 모건의 목소리가 들리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타미는 자신을 찾아온 모건과 마주하자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모건에게 안겼다.

“우리 아직 해결된 거 하나도 없는 거 알지. 같은 이유로 싸우게 될지도 몰라. 또 같은 이유로 헤어지게 될지도 몰라”라고 말하면서도 행복한 미소와 눈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오진우(지승현 분)가 송가경에게 "우리 드디어 이혼했어"라며 축하한다고 했다.

송가경은 "꼭 이혼해주겠다던 약속 지켜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오진우가 "돈많은 백수 좋다. 정 할거 없으면 나랑 연애하자"라고 했다.

송가경은 "못할거 같다. 나 사라질거다. 사라지기 전에 사라질거 얘기해달라던 약속 지키는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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