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최고의 한방’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수미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의 결혼 상대를 물색한다.

23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기획·제작 MBN/연출 서혜승. 이하 ‘최고의 한방’) 2회에서 김수미가 세 아들을 장가보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피력한다.

네 사람이 계곡에서 보양식을 즐기던 중 ‘여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수미가 “너네 셋에게 참한 여자를 중매할게”라며 아들들의 ‘싱글 탈출’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는 단골 은행을 비롯해 자신의 주변을 찬찬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히며, 탁재훈에게는 은행원, 이상민에게는 눈여겨보는 후배를 매칭 시켜 주겠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중매를 서겠다는 김수미의 깜짝 발언에 탁재훈은 “상민이는 연예인 좋아해요”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상민은 손사래를 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막내아들 장동민이 자신의 신붓감에 대해 묻자 김수미는 순간 주저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김수미는 “내가 너에게 차마 말을 못했다”고 온도차를 드러내며 얼마 전 자신의 지인이 장동민을 사윗감으로 점찍었다 철회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김수미는 “얘기를 듣고 슬퍼서 밤에 잠이 안 오더라”고 말해 짠한 사연의 전말에 대해 궁금증을 더했다.

또 김수미는 생각지도 못한 ‘반전 발언’으로 유머와 애정을 동시에 드러냈다고 전해지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마치 카메라가 없는 것처럼 자신들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밝히고, 대화에 집중하는 4인방의 솔직담백한 모습이 진짜 가족 같은 끈끈함과 MSG 없는 웃음을 이끌어낸다”라며 “엄마 김수미의 ‘깜짝 중매 선언’에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는 아들들의 3인3색 모습이 또 하나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고의 한방’은 ‘엄마’ 김수미와 ‘철부지 세 아들’ 탁재훈-이상민-장동민이 각자의 인생에서 실천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에 도전하며, 좌충우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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