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타코&부리토 사장님들은 고민 끝에 정통의 맛을 선택했다.

두 사장님은 호불호 강한 향신료인 고수까지 빼지 않는다고 공고문을 마련했다.

백종원은 “그 용기를 응원한다”며 두 사람의 선택을 지지했다.

에비돈집은 오직 에비돈 단일메뉴로 첫 장사에 돌입했다.

손님들은 가게 문을 열기도 전, 미리 줄 서있는 상태였다.

시작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직원이 7명의 손님들이 모두 입장시켰지만 사장님은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다 되어 있지 않았던 것.

메뉴를 모두 바꾼 부리토집은 전통적인 맛으로 첫 장사에 나섰다.

전통적인 맛을 고수하는 부리토집을 찾은 손님들은 모두 호평이었다.

여사장님은 요리를 만들면서도 박재범과 김하온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백종원은 “나 왔을 때보다 더 좋아하는 거 같다”라고 서운해 했다.

남사장님은 “정신 잡아야 한다”라고 여사장님을 진정시켰다.

혼란에 빠진 에비돈집에는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님 내외가 깜짝 방문했다.

에비돈집의 새로운 돈가스를 맛본 포방터 남사장님은 "개인적으로 지금 안 파셨으면 좋겠다. 지금 이 상태로 팔게 되면 나중에 손님들 평이 더 안 좋아질 것."이라는 뜻밖의 혹평을 날렸다.

포방터 남사장님은 에비돈집 사장님과 직원에게 정석 그대로의 돈가스를 선보이기까지 했다.

포방터 남사장님은 "이건 기술이 아니다. 몸이 피곤하면 된다"고 노력을 재차 강조했다.

고수가 가득한 타코를 맛본 박재범과 하온은 맛에 감탄했고, 특히 하온은 "고수 진짜 못 먹는데 재료가 어우러진다"고 맛을 평가했다.

박재범이 "너무 맛있는데요? 저 한국에서 이런 타코 처음 먹어봐요"라고 감탄하자 사장들은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여사장님은 치차론 타코까지 내놨다.

두가지 타코 모두 다 맛있게 먹은 박재범은 “제 친한 친구들이 멕시코 사람들이에요. 거기랑 진짜 비슷하고 정말 맛있어요. 이런 맛이 대중화되어야해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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