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준희 SNS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고준희가 전속계약 불발 이유를 직접 밝혔다.

지난 9일 저녁 고준희가 자신의 SNS를 통해 “배우 고준희로서 좋은 모습으로 빨리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많은 상처로 인해 어떠한 결정도 쉽게 하기 힘든 상황”이라 심경을 전했다.

고준희는 “여러 추측 글들 사실이 아니니까 아무렇지 않은 모습 보이며 활동하고 싶다”며 “하지만 있지도 않은 사실들 추측성 기사, 입에 담기도 싫은 그런 비방댓글들 때문에 저희 엄마, 아빠가 너무 고통을 받고 계시다”고 피해를 토로했다.

이어 “더 이상 이러한 상황이 확산되지 않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며 “그런 글들을 보는 것도, 부모님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저는 너무 견디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준희는 클럽 버닝선 사태로 승리와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승리 단톡방에서 언급된 여배우란 악성 루머에 휩싸였다. 고준희 측은 악성 루머 유포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이하 고준희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고준희입니다.

지난 몇 개월간 씨제스, WIP 등 많은 소속사에서 제게 영입 제의를 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저 역시 배우 고준희로서 좋은 모습으로 빨리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많은 상처로 인해 어떠한 결정도 쉽게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리고 여러 추측글들.. 사실이 아니니까.. 아무렇지 않은 모습 보이며 활동하고 싶지만, 있지도 않은 사실들.. 그로인한 여러 추측성 기사, 입에 담기도 싫은 그런 비방댓글들 때문에 저희 엄마, 아빠가 너무 고통을 받고 계시고 더 이상 이러한 상황이 확산되지 않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런 글들을 보는 것도, 부모님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저는 너무 견디기 힘듭니다..

더 이상 저와 제가 사랑하는 부모님께서 고통 받지 않게 이런 기사와 댓글들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준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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