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16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한 팬이 “글이 안 올라와도 좋아요. 이렇게 인스타 스토리로 소식이 전해져도 좋아요”라고 반가움을 표하자 태현은 “그동안 좀 아팠어요. 자제했던 이유를 이해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미안해요”라고 털어놨다.

이때 한 네티즌이 “조울증이냐?ㅉㅉ”라며 조롱 섞인 질문을 하자 “아니요.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 열심히 하고 있고 나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조울증이든 우울증이든 쯧쯧 거리면서 누구 말처럼 띠껍게 바라보지 말아주세요. 다들 아픈 환자들입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한 팬이 태연을 응원하며 “가상 포옹을 보내는 중”이라고 하자 태연은 “힘 좀 내야 할 거 같아서 여러분한테 말 걸었어요. 덕분에 좋은 영향 많이 받아가요"라고 언급했다. 이어 ”나 괜찮을 거예요. 걱정 끼쳐 드려 미안하고 이 또한 서로 더 알아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제가 더 잘 보살피고 노력할게요. 좋은 것만 줘도 모자란 우리 팬들에게"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태연은 최근 일본투어 ‘태연 재팬 투어 2019 시그널’을 성황리에 마쳤다. 또 지난달 21일 발매된 윤종신의 '2019 월간 윤종신 5월호‘ 앨범에서 ‘춘천가는 기차’를 리메이크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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