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들숨무용단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뮤지컬배우 바다와 한지상이 공연 ‘화사’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31일 들숨무용단은 2019 신작 ‘화사’의 특별게스트로 뮤지컬 배우 바다와 한지상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화사’는 조선 중기 임제의 의인체 한문소설 대표작으로 매화, 모란, 부용 세 꽃을 의인화 하여 군왕으로 삼고, 계절에 따른 꽃을 나라와 백성과 신하 등으로 비유하여 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그린 작품.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소재로 관객과 소통하는 무용단으로 손꼽히는 들숨과 장현수 비상임 안무가는 ‘화사’를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무용을 사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다가가 또 한 번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바다는 오는 6월 12일과 13일 공연에서 무대에 올라 시원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지상은 6월 15일 한국 전통 무용과 어우러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양한 뮤지컬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두 사람이 한국무용과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어떻게 완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들숨무용단의 임현택 대표는 “우리 문학과 전통예술의 어우러짐이 있는 공연 ‘화사’는 수준 높은 무대예술의 멋뿐만 아니라 순수 한국 문화예술의 정수를 선보일 공연이다”며, “공연 ‘화사’를 통해 한국 전통 예술과 뮤지컬 배우들이 만나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가 될 것이다. 바다와 한지상 배우에 이어 특별 게스트를 추가 캐스팅할 예정이다”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한편 한국 전통 예술과 뮤지컬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화사’는 오는 6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5시에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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