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박효신이 3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통해 변하지 않는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지난 2일 오후 8시 인터파크티켓에서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의 2차 티켓 오픈이 진행됐다.

오는 7월 7일(일), 7월 11일(목), 7월 13일(토) 3회 공연 분의 약 4만 5천 석에 달하는 티켓이 오픈 단 10분 만에 전 좌석 매진됐다. 지난달 18일 열린 1차 티켓 예매도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된 데 이어 2차 예매까지 약 9만석에 달하는 총 6회 공연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6회 공연 외 이색적인 추가 이벤트도 고려하고 있어서, 국내 솔로가수로는 최초로 올림픽체조경기장 역사상 가장 많은 관객인 10만여명 규모의 콘서트로 공연계의 역사를 다시 쓸 기록적인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2차 예매 오픈 또한 지난 1차 티켓팅 때와 마찬가지로 인터파크티켓과 모바일 앱에 동시 접속자 55만 명 이상이 몰리면서 서버가 일시 멈추는 등 예매에 큰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박효신 콘서트’, ‘인터파크티켓’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1차 예매 때 원하는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팬들은 마지막 기회인만큼 공연 티켓을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이번 2차 예매에 임했다는 후문.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또 한번의 ‘티켓팅 대란’을 일으킨 2차 예매에 대해 “3년 만에 선보이는 공연이라 많은 관심을 주신 것 같다. 아티스트도 소속사도 팬들의 열정과 성원에 힘입어 새로운 역사를 같이 써 내려갈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6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싱글 ‘Goodbye’를 비롯해 앞으로 박효신의 목소리로 그려 나갈 ‘LOVERS 2019 캠페인’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 콘서트는 오는 6월 29일(토)부터 6월 30일(일), 7월 5일(금), 7일(일), 11일(목), 13일(토)까지 약 3주간 총 6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박효신은 지난달 30일 신곡 ‘Goodbye’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5월 6일(월) 새 싱글 발매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어쩌면 오늘이 마지막 Goodbye’ 라는 한 소절의 보컬만이 공개된 티저 영상만으로도 이미 ‘야생화’를 잇는 또 하나의 역대급 팝 발라드 명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