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전라남도는 26일까지 이틀간 진도 국립남도국악원에서 2019 계약담당 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도와 시군의 계약담당 공무원, 도 출자출연기관 담당자 등 12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계약업무 전문성 제고, 지역 업체 보호 및 육성 등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다.

함경수 행정안전부 회계제도과 사무관과 한길옥 광주시 회계과 계약팀장이 계약분야 감사 및 실무사례 중심 교육을 한다. 실제 계약업무 과정에서 부딪혔던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한 해결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지역 업체 보호 및 육성을 위한 계약 집행제도를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함으로써 최근 열악한 여건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방계약의 역할을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이종희 전라남도 회계과장은 “각종 사업을 통해 예산이 건실한 업체에 분배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정확한 계약집행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도와 시군 계약담당자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업체 수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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